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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패스트트랙 정국'에 무슨 일이?..."정치적 기소" 여야 불만 / YTN

2020-01-02 10 Dailymotion

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 둘러싸고 물리적 충돌 <br />감금·인간 띠·멱살·비명에 119 출동까지<br /><br /> <br />지난해 4월, 국회에서 벌어진 충돌 사태는 결국, 여야 국회의원 28명이 무더기 기소되는 부끄러운 기록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정반대의 이유로 검찰이 '정치적 기소'를 했다고 반발하는데 그러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향후 법원 판결 여파를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채이배 / 바른미래당 의원(지난해 4월) : 저는 여기 창문을 뜯어서라도 나갈 수 있도록] <br /> <br />국민을 기막히게 한 이 장면. <br /> <br />지난해 4월 25일,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법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막겠다고 벌어진 초유의 '감금 사태'는 몇 시간 뒤, 국회 의안과 충돌 사태로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법안 제출을 두고 벌어진 싸움판, 인간 띠를 짜고 멱살을 잡고 비명을 지르며 119까지 출동하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표창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해 4월) : 깡패야? 깡패야? 왜 때립니까?] <br /> <br />어디선가 쇠 지렛대에 망치가 등장하고, <br /> <br />팩스로 들어온 법안 서류는 만신창이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은재 / 자유한국당 의원(지난해 4월) : (이러시면 안 됩니다.) 보는 거에요. 팩스로 하는 게…. 의원이 하는 건데, 왜….] <br /> <br />충돌 사태로부터 8개월 만에 나온 검찰의 수사 결과에 민주당은 '뒷북 기소'에 '기계적 균형', 한국당은 '여당 무죄·야당 유죄'라며 앞다퉈 발끈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식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국회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여당의원까지 대거 기소한 것은 국회선진화법 위반 폭력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의도로밖에 이해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[성일종 / 자유한국당 대변인 : 문희상 의장의 사보임이 불법이었다면 우리 당 의원들의 행동은 정당방위이므로 합법이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여야 모두 내부적으로는 총선을 앞두고 악재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나 자유한국당은 한때 패스트트랙 수사 대상에 '공천 가산점'을 검토했던 게 무색하게,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(지난해 10월) : 당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해서 또 그에 대해서 평가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?] <br /> <br />현실적으로는 국회 선진화법 위반 혐의가 확정되면 5백만 원 이상의 벌금형만 받아도 5년 동안 피선거권이 제한된다는 조항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이를 무시하고 공천할 경우 여론이 어떻게 반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0217571765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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