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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사대비태세 '이상 무'…새해 첫 훈련

2020-01-02 0 Dailymotion

군사대비태세 '이상 무'…새해 첫 훈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매년 새로운 해가 시작될 때면 자신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되새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국군장병들이 그런 사람들 중 한 부류인데요.<br /><br />추위 속에도 훈련을 통해 전투태세를 점검하며 내 나라, 내 가족을 지킨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훈련 현장을 이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블랙호크 기동헬기가 우렁찬 소리를 내며 하늘을 가릅니다.<br /><br />적 은신 지역에 도착하자 특공대원들이 재빠르게 줄을 타고 땅으로 내려옵니다.<br /><br />지상에서는 곧바로 적 수색 작전이 펼쳐집니다.<br /><br />숨소리조차 나지 않는 긴장감 속에 지휘관의 수신호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수색이 진행됩니다.<br /><br /> "우리 대대는 군단의 최정예 부대로써 험준한 산악지형을 극복하기 위해 이런 헬기 로프 하강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경자년 새해를 맞아 전투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이 육군 제8군단에서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이날 훈련에는 육군 제8군단 소속 특공대대원 170여 명이 참여해 공중 침투 능력을 집중적으로 갈고 닦았습니다.<br /><br />특공대대는 전시에 적진 깊숙이 침투하지만 평상시에는 숨어 들어온 적을 무찌르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훈련에서도 이 같은 상황을 숙달하고 특공대원의 기본인 로프 하강 실력을 길렀습니다.<br /><br />새해 초 훈련을 통해 초심을 되새기고 부대원들 간의 결속력을 다졌습니다.<br /><br /> "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내가 지키는 사람이 국민이라는 포괄적인 개념이 아니고 내 나라, 내 부모님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자칫 들뜬 기분 탓에 몸과 마음가짐이 허술해질 수 있는 연초.<br /><br />장병들은 훈련을 통해 적이 어떠한 도발을 해도 반드시 섬멸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몸과 마음에 새겼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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