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당 여상규 불출마 선언…지도부 작심 비판 <br />한국당 한선교도 불출마…공천 쇄신 주문 <br />한국당 중진 잇단 불출마…黃과 사전 교감은 없어 <br />패스트트랙 무더기 기소…지도부 책임론 ’잠잠’<br />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중진 의원들이 잇따라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력을 다했던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에 실패한 데다가, 의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기소되면서 황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책임론이 또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자유한국당 3선 여상규 의원은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작심한 듯 지도부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리 과정에서 지도부가 책임지겠다는 자세도 보이지 않아 무기력하게 통과되고 말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여상규 / 자유한국당 의원 : (고발은) 걱정하지 말라, 그것은 내가 책임지겠다는 지도부 인원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.] <br /> <br />황 대표 체제의 첫 사무총장을 지낸 한선교 의원 역시 5선 도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를 진정성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하면서도 자신이 불출마 선언을 해 황 대표의 방패막이가 될 생각은 없다며 강도 높은 공천 쇄신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선교 / 자유한국당 의원 : 측근 중에서도 이제 불출마 하는 분들이 나온다면 앞으로 공천으로서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데 많이 도움될 것 같다는 생각에서] <br /> <br />비서실장을 지낸 김도읍 의원에 이어 당의 중진들이 잇따라 불출마 선언을 하는 데 황 대표와의 사전 교감은 충분하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이 가시지 않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로 의원들이 무더기로 기소됐지만, 공언했던 지도부 책임론은 쑥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(대표로 처벌을 받겠다고 말씀을 하셨잖아요.) 불법에 대한 저항은 무죄입니다. 기소된 전부에 대해서 우리는 무죄 주장을 할 것이고 또 정의는 밝혀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공천 걱정에 일단 숨을 죽이고 있지만 심상치 않은 당내 분위기 탓에 조만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불거질 가능성도 큽니다. <br /> <br />이런 기류 속에도 한국당은 내일 또다시 대규모 장외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비례자유한국당' 이라는 이름으로 위성정당 등록도 마친 만큼 투쟁을 통해 세를 모아 연동형 비례대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0221580313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