육군부대, 훈련 중 폭발물 모조품 분실하고도 23일간 몰라<br /><br />지난달 31일 충북 진천 버스터미널에서 발견된 폭발물 모조품은 육군의 한 부대가 대테러 훈련 중 분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지난 12월 9일 진천 터미널에서 대테러 훈련을 마친 뒤 부대로 이동하던 과정에서 훈련용 폭발물 모조품을 분실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부대는 23일이 지나도록 분실 사실을 모르고 있다 경찰이 확인을 요청해 오자 지난 1일 수량이 빈 것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터미널에 다이너마이트와 유사하게 생긴 물건이 발견됐다는 신고로 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등 한때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부대 관계자는 "심려를 끼쳐 죄송하다"며 "관련자를 문책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