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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미애 취임 "검찰개혁 시대 요구…안팎서 호응해야"

2020-01-03 0 Dailymotion

추미애 취임 "검찰개혁 시대 요구…안팎서 호응해야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(3일)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임사에서 추 장관은 검찰 개혁은 시대적 요구이고, 검찰 내부에서도 목소리가 나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문재인 정부의 세번째 법무부 장관인 추미애 장관의 취임 일성은 역시 '검찰 개혁'이었습니다.<br /><br />12장 분량의 취임사에서 '검찰'은 15번, '개혁'은 17차례 등장할 정도로 메시지는 명확했습니다.<br /><br /> "검찰개혁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가 되었습니다. 역사적인 개혁 완수를 위해 각별한 자세와 태도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"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에 속도를 내겠다"면서도 동시에 검찰과 소통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 "검찰을 개혁의 대상으로만 치부하지 않고 개혁의 동반자로 삼아 국민이 바라는 성공하는 검찰개혁 이뤄가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특히, 알이 부화할때 안에선 병아리가 껍질을 쪼고, 겉에선 어미 닭이 껍질을 깬다는 '줄탁동시'를 인용하며 개혁을 향한 검찰 내부 구성원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안에서 알 껍질을 깨고 나오려는 사람은 누구입니까? 검찰 조직이 아니라 개개의 검사들이고, 개개의 법무 가족입니다."<br /><br />전날 임명식에서 "마구 찌르는 건 명의가 아니"라며 검찰의 수사 관행을 강하게 비판한 추 장관은 연말에 국회를 통과한 공수처 설치와 검·경 수사권 조정안 후속 처리에 속도전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르면 당장 다음주부터 검사장급 인사가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인사 대상과 규모에 따라 윤석열 총장의 검찰과 충돌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 (ra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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