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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 초부터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...3명 사상 / YTN

2020-01-03 16 Dailymotion

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부러져 노동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도 타워크레인 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, 새해 초부터 다시 사고가 반복된 겁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0m 높이의 타워크레인 한가운데가 뚝 끊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무너져내린 크레인 기둥은 건물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 근로자 : 크레인을 들어 내리다가 끊어진 모양인데, 바닥까지 그냥 뚫고 들어갔단 말이에요.] <br /> <br />인천 송도의 신축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기둥이 부러진 건 오전 8시 30분쯤. <br /> <br />크레인 위에 올라가 해체 작업을 하던 노동자 3명이 추락해 결국,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노동자 가운데 1명은 잔해물에 매몰 됐다가,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구조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참변을 당한 노동자들은 크레인 몸체 부위를 연결하는 대형 볼트를 풀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장의 폐쇄회로 영상을 입수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관계자 : 해체라는 건 볼트를 풀어서 하나씩 떼어내는…. 그게 원인인지 아니면 다른 균형상의 하중을 못 이긴 건지 수사를 해봐야.] <br /> <br />현장 조사에 나선 정부 관계자들은 해체 작업을 하기 전 균형추를 제거하지 않는 등 정해진 작업 계획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종합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도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라 노동자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사망자까지 나온 중대 사고의 대부분은 이번과 마찬가지로 크레인을 설치하거나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 현장에서는 여전히 공사 기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한 '날림 작업'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상길 /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 이사장 : 장갑 끼고 그러면 겨울에 특히 손이 얼고 그러니까. 에이 이거 하나쯤 안 껴도 되겠지 이런 심리들이 많이 작용을 해요. 실제로 그래서 사고가 많이 났고.] <br /> <br />잊을만하면 되풀이되는 타워크레인 참사, <br /> <br />현장의 안전불감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추가 대책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 [shinjm7529@ytn.co.kr]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0321082419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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