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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공습에 ‘이란 군부 실세’ 사망…“격렬한 보복” 예고

2020-01-03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군부 실세가 사망했습니다. <br> <br>이란 혁명수비대가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차량 한 대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습니다. <br> <br>이란 군부 실세가 이라크에 입국하자마자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겁니다. <br> <br>[이란 방송] <br>"이슬람을 위해 치열한 투쟁을 벌여온 솔레이마니가 미 헬기의 공격으로 순교했습니다." <br> <br>솔레이마니는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총사령관. <br> <br>최근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가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을 습격한 것으로 알려지자 미군이 솔레이마니를 겨냥한 겁니다. <br> <br>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을 겨냥한 격렬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. <br><br>엄청난 연기를 내뿜으며 숲 전체가 맹렬히 불타오릅니다. <br> <br>고온과 강풍이 더해지면서 불길은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. <br> <br>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자, 국가 비상사태까지 선포됐습니다. <br> <br>화염이 휩싸이는 동네를 탈출하기 위해 주민 수만 명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[안나 / 대피 주민] <br>"너무 무서워요. 정말 엄청난 산불이에요. 여기서 벗어날 수 있어 다행이에요." <br><br>깜깜한 밤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 앞에 털뭉치 같은 것들이 마구 굴러다닙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"이거 완전 정신없는 게임 같아." <br><br>식물들이 말라비틀어져서 뿌리에서 분리된 뒤 바람에 밀려 떠다니는 '회전초'입니다. <br><br>회전초 더미들은 지난달 도로 정체도 일으켰습니다. <br> <br>[CNN 보도] <br>"강한 바람으로 도로 위 차들은 완전히 멈췄습니다. 회전초 더미는 최대 9미터까지 쌓였습니다." <br><br>당시 회전초 더미를 치우는 데만 10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mettymom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박주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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