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저희 채널A는 미국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‘미국의 소리 ’ 방송과 업무 제휴를 맺었습니다. <br> <br>앞으로 이들의 고급 정보를 자주 소개해드릴텐데요. <br> <br>오늘은 공중에서 핵탄두를 폭발시켜 모든 것을 마비시키는 EMP탄을 소개합니다. <br> <br>미국 전문가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예고한 새로운 전략무기로 이 EMP탄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"새로운 전략무기" <br>"대국들이 보유한 절대병기" <br> <br>북한이 '충격적인 실제 행동'을 예고한 가운데 미국은 전략무기 정체 파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. <br><br>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"ICBM에 전자기펄스(EMP) 핵탄두를 탑재해 태평양 상공에서 폭발 시키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한미연합사 작전참모 출신 데이비드 맥스웰 역시 북한의 EMP탄이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말합니다. <br> <br>[데이비드 맥스웰 /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 (VOA 인터뷰)] <br>"(핵 EMP탄) 공중 핵 폭발은 재진입 기술 역량 검증도 동반합니다. 성공한다면 '게임 체인저'가 될 수 있습니다." <br><br>핵 EMP탄이 공중에서 폭발하면 엄청난 양의 고출력 전자기파가 발생하고 전자기기는 물론 전자회로가 포함된 함정과 전투기 등 미국 첨단무기가 순식간에 먹통이 될 수 있습니다.<br><br>100km 상공에서 100kt급 핵 EMP탄이 터지면 반경 170km가 피해를 입는데, 워싱턴DC나 뉴욕 상공이라면 달리던 차가 멈추고 통신·금융 등 모든 분야가 순식간에 마비될 수 있습니다. <br> <br>단 한 발로 석기시대가 되는 겁니다.<br> <br>실제로 북한은 지난 2017년 6차 핵실험을 앞두고 핵 EMP 공격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 (2017년 9월)] <br>"전략적 목적에 따라 고공에서 폭발시켜 광대한 지역에 대한 초강력 EMP 공격까지 가할 수 있는 다기능화된 열핵전투부입니다." <br> <br>북한이 지금까지 한 적 없는 전혀 새로운 도발을 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편집: 박주연 <br>영상출처: 미국의 소리(VOA)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