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 새 전략무기는? <br />① 엔진 성능 높인 ICBM <br />② ICBM급 다탄두 미사일 <br />③ SLBM, 신형잠수함 실전배치<br /><br /> <br />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운 전략무기를 보게 될 것이라며 군사 도발을 예고했는데요, <br /> <br />충격적 행동이란 으름장까지 놓은 것으로 봐서 지난해 공개한 신형 방사포나 단거리 미사일보다는 수위를 대폭 끌어 올릴 것이란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동창리 미사일 기지에서 두 차례나 중대 시험에 나선 북한. <br /> <br />끝내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, 고출력 액체엔진이나 고체엔진 시험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새로운 전략무기는 엔진 성능을 높인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일 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연료 주입시간이 필요 없고 은닉이 쉬운 고체엔진 개발에 성공할 경우, 사전 탐지가 어려워 군사적 가치는 크게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소형화에 성공한 핵을 탑재해 공중에서 폭발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는데, 사실상 전자기파를 이용한 공격 행위인 셈이어서 스스로 밝힌 대로 충격적인 도발입니다. <br /> <br />여러 개의 탄두로 분리되는 ICBM급 다탄두 미사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핵을 장착한 진짜 탄두를 찾아내 공중에서 요격하기가 어려워 신형 전략무기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조성렬 /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: 레드라인을 넘지 않으면서도 전략적인 의미를 갖게 하려면 다탄두 미사일이 요격이 어렵기 때문에 전략적 지위가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다고 얘기할 수 있어요.] <br /> <br />대화의 문을 한 번에 닫는 대신,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, SLBM으로 수위 조절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해 7월 신형 잠수함을 공개해놓고 두 달여 뒤 정작 SLBM은 수중발사대에서 쐈는데, 이번에는 동해에서 전력화를 과시하며 미국을 압박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미국이 시간을 끌면 끌수록 조미관계 결산을 주저하면 할수록 예측할 수 없이 강대해지는 위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게 되어있으며….] <br /> <br />시한 종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여전히 협상의 여지를 남긴 만큼 곧바로 레드라인을 넘는 대신 미국의 태도를 봐 가며 수위를 조절할 것이란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0405145522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