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휴대전화 시장 지각변동 <br />2019년, 새로운 ’폼팩터(기기 형태)’ 갤폴드 등장 <br />삼성, 조개껍데기형 ’클램셸’ 폴더블폰 출시 예정<br /><br /> <br />2019년은 스마트폰 역사에서 '폴더블폰' 원년으로 기록될 정조로 중요한 한 해였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를 선보이며 '접는 스마트폰 시대'를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새해에는 조개껍데기 모양의 새 폴더블폰과 중국 업체들의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혁신을 향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지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07년, 스티브 잡스가 선보인 아이폰은 그야말로 '혁신' 그 자체였습니다 <br /> <br />이후 스마트폰은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일상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12년 뒤인 2019년, 삼성전자가 선보인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는 아이폰 이후 가장 큰 형태의 변화, 즉 새로운 '폼팩터'의 등장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갤럭시 폴드는 2백만 원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세계에서 50만 대가 넘게 팔려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[소현철 /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 부서장 : 갤럭시 폴드를 비롯해서 폴더블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이 새로운 스마트폰에 니즈(수요)가 생겼습니다. 앞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새해에는 다른 업체들도 폴더블 시장에 뛰어들면서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시장을 선점한 삼성전자는 조개껍데기처럼 위아래로 접는 새로운 폴더블폰을 오는 2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폴더블폰 경쟁은 한중 대결 양상으로도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중국 레노버가 인수한 모토로라는 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레이저 모델을 재탄생시킨 폴더블폰을 연초에 출시하고, <br /> <br />밖으로 접히는 폴더블폰을 내놨던 화웨이도 두 번째 모델로 경쟁에 가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LG전자는 스크린 2개를 이어붙인 듀얼스크린 형태의 스마트폰 후속 모델로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할 수 있는 강점을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될 폴더블폰! <br /> <br />앞으로도 자동차, 가전제품 등과 융복합하며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변화를 이끌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[j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10405475182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