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7일 올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경제 정책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 구체적인 국정 목표를 설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국정 후반기 분위기 쇄신을 위한 청와대 조직 개편도 임박했는데, 총선에 출마할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도 교체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7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합니다. <br /> <br />25분 안팎의 신년사에는 신년인사회 메시지에서 언급했던 '상생도약'과 '확실한 변화' 틀에 더해 구체적인 목표가 제시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임기 후반기, 집권 4년 차인 만큼 문 대통령은 경제 정책에서의 성과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지난해 11월) :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키웠다면, 임기 후반기에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통과와 신임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탄력이 붙은 검찰개혁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추미애 장관 발 인적 쇄신 폭에 따라 검찰의 반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장관에게 힘을 싣는 동시에 검찰도 개혁의 주체임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지난 2일) : 검찰 스스로가 개혁의 주체고 개혁에 앞장서야 된다는 인식을 가져야만 검찰 개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'하노이 노딜' 이후 이렇다 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북미 비핵화 대화는 문 대통령으로서는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우리를 대화 상대에서 배제하는 가운데, 평화는 행동 없이 오지 않는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던 문 대통령이 촉진자로서 어떤 역할을 구상하고 있는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지난 2일) :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더 운신의 폭을 넓혀 노력해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신년사에 맞춰 청와대는 이르면 다음 주 조직개편으로 후반기 분위기 쇄신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 윤건영 실장이 이끌던 국정기획상황실을 기획과 상황 부문으로 나누고, 디지털 미디어 분야와 소재·부품·장비 산업 담당관을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실장은 서울 구로 출마가 유력하고, 민주당의 출마 요구를 받고 있는 고민정 대변인도 경기 일산 등 지역구 출마와 청와대 잔류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[yskim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0418043511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