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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고향인데…민주당도 출마 고사하는 이유는?

2020-01-04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그런가하면 민주당도 출마자를 못 찾아 끙끙 앓는 지역이 있습니다. 경남, 양산인데요 <br> <br>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는 상징적 지역이고 현재도 민주당 의원 지역구인데 왜 아무도 나서질 않는 걸까요? <br> <br>유주은 기자가 그 속사정을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취임 이후에도 휴가 때마다 경남 양산의 사저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. <br> <br>[(2018년 9월)] <br>"산책로 좋지요?" <br> <br>최근 작고한 모친의 묘역도 이 곳에 마련했고, 대통령 임기를 마치면 양산으로 돌아오겠다는 뜻도 밝혀왔습니다. <br> <br>[경남 창원 대선 유세 (2017년 4월)] <br>"저도 대통령 마치면 지금 살고 있는 양산 집으로 돌아와서 여생을 마칠 것입니다." <br> <br>상징성 있는 지역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에서 중량급 인사 공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. <br><br>양산을의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은 불출마 뜻을 굳혔고, 양산갑에서 4번 출마한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도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유죄를 받아 출마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입니다.<br> <br>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투입도 불투명 합니다. <br> <br>당의 일부 의원들이 양산 출마를 권했지만, 윤 실장은 서울 구로을 출마에 무게가 쏠린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'리틀 노무현'으로 불리면서 2010년 경남지사를 지내는 등 부산·경남에 지지 기반을 가진 김두관 의원의 투입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 <br><br>부산 정치권 관계자는 "대중성이 뛰어난 김 의원이 양산으로 오면 부산·경남 선거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"이라고 언급했습니다. <br> <br>하지만 김 의원은 현 지역구인 경기 김포갑에 매진하겠다며 양산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grace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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