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첫 주말, 어떻게들 보내셨는지요. <br /> <br />오늘은 한겨울 같지 않은 날씨라 나들이에 제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곳곳에서 한창인 겨울 축제장에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얼음판 위에 사람들이 저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얼음 구멍을 하나씩 차고앉아 낚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냥감은 바로 송어입니다. <br /> <br />두께 25cm 얼음판 아래를 들여다보니 송어 떼가 유유히 헤엄칩니다. <br /> <br />송어가 많아도 종일 앉아 한 마리도 못 잡을 때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마련한 곳이 맨손 낚시터. <br /> <br />얇은 옷을 입어 춥지만, 송어랑 한바탕 씨름으로 추위도 잊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석우 /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: 기분 좋습니다. 손으로 잡는다는 게. 언제 우리가 손으로 잡아볼 수 있습니까. (춥지 않으세요?) 할만합니다.] <br /> <br />더위를 피해 해수욕을 즐겼던 해수욕장에 난데없이 간이 눈썰매장이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바닷가 겨울 축제의 부대 행사인데, 관광객들에게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짧지만 빠른 속도에 비명이 절로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이휘종 /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: 수영만 하는 해운대를 생각했는데 이렇게 북극곰 축제를 맞이해서 눈썰매도 있고 눈도 보고 정말 색다른 경험인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한겨울 같지 않은 날씨로 나들이에 좋은 새해 첫 주말. <br /> <br />나들이객들은 겨울 축제장을 찾아 맘껏 겨울을 즐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10422403992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