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이란 내 52곳 매우 신속하고 심한 타격 받을 것" <br />美, 중동에 병력 증파…4일 수백 명 미국서 출발 <br />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, 미군 기지 공격 예고<br /><br /> <br />이란이 군부 실세가 살해된 이후 미국에 대한 보복을 위협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공격할 경우 이란 내 52곳에 반격할 준비가 돼 있다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김원배 기자!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4일 트윗을 통해 이란이 미국인이나 미국의 자산을 공격할 경우를 대비해 미국은 이란의 52곳을 이미 공격 목표 지점으로 정해놨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52곳의 의미는 이란이 오랫동안 인질로 잡은 52명의 미국인 수를 뜻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52곳의 공격 목표지 중 일부는 이란과 이란 문화에 매우 높은 수준의, 중요한 곳들이며 해당 목표지는 매우 신속하고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"미국은 더 이상 위협을 원하지 않는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미국이 솔레이마니를 제거한 데 대한 복수로서 특정한 미국 자산을 공격 목표로 하는 것에 대해 매우 뻔뻔스럽게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군 병력 수백 명이 오늘 새벽 추가로 중동으로 떠났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이 중동에 대한 병력 증강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각 4일 미군 수백 명이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포트 브래그 기지에서 쿠웨이트를 향해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주 초반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 이라크의 친이란 시위대에 공격받은 데 따라 중동으로 긴급히 출발한 병력 7백 명과 합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미군 82공수사단의 대변인인 마이크 번스 중령은 이와 관련해 82공수사단 내 신속대응병력 3천5백 명이 수일 내로 중동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은 위장복을 차려입은 군인들이 배낭과 소총을 메고 비행기에 오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투용 장갑 수송차량 험비가 중동행 화물기에 실리는 장면도 영상에서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가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라크의 친이란 시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051002343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