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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례정당·18세·선거구획정…'총선 변수' 무엇이 있나?

2020-01-05 2 Dailymotion

비례정당·18세·선거구획정…'총선 변수' 무엇이 있나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·15 총선에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되고 선거 연령도 열여덟 살로, 예전보다 한 살 내려갑니다.<br /><br />앞으로 남은 변수는 선거구 획정 작업인데요,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선거법 개정으로 올해 총선에선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으로 도입됩니다.<br /><br />연동형 비례제는 거대 양당엔 불리한 선거제도여서 한국당은 비례대표만 선출하는 위성정당을 만들어 의석수를 최대한 확보한단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선거법 개정 취지를 훼손하는 비례정당 창당은 없다는 선을 그었지만, 내부적으론 대응 카드를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거 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지면서 50여 만명의 젊은 유권자가 추가로 투표에 참여합니다.<br /><br />접전지에선 불과 몇백 표 차이로도 당락이 결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들의 표심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선거법 처리에 공조했던 여야 4+1 협의체는 인구 13만9천여명인 전북 김제·부안을 하한선으로, 그 2배인 약 27만9천명을 상한선으로 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기준대로라면 서울 강남과 경기 군포, 안산에선 일부 선거구가 통합되고, 세종시와 강원 춘천, 전남 순천은 지역구가 늘어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한국당은 호남이 인구에 비해 국회의원 수가 많다며 호남부터 선거구를 줄여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에선 경쟁적으로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의 빈 자리를 채울 새 인물이 누구냐, 즉 국민의 눈높이와 시대정신을 충족하는 인물 싸움은 총선 판세와 구도 전체를 출렁이게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'보수대통합'을 거듭 강조하는 가운데, 유승민계인 새보수당이 창당 깃발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안철수 전 의원의 정계 복귀가 야권 재편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는 총선전의 분수령이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른미래당 당권파와 평화당, 대안신당의 '합종연횡'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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