총선 D-100…한국당 "압승으로 문재인정부 심판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앞세우며 총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대통합이라는 깃발 아래 보수중도 세력을 묶는 빅텐트를 치고,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문재인 정부의 실정 심판.<br /><br />한국당은 이번 총선 승리로 임기 반환점을 돌아선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심판하겠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 "우리 당이 살아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야 합니다."<br /><br />원내 1당은 물론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해 한국당이 선택한 필승 카드는 보수대통합.<br /><br />새해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한 4+1 협의체에 무기력하게 주도권을 내줬던 만큼, 보수대통합을 통해 수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대대적 인적 쇄신을 통해 변화한 한국당의 모습을 유권자들에게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미 여상규 법사위원장과 한선교 전 사무총장, 김도읍 의원 등이 줄줄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 "망국적 정치현실을 바꾸거나 막아낼 힘이 저에게는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습니다.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연부역강한 후진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"<br /><br />여기에 연동형 비례제 도입에 따른 비례용 위성정당, '비례자유한국당' 창당 수순에도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 "자유한국당은 이 선거악법으로 내년 총선이 치러질 것에 대비해 불가피하게 비례정당 창당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."<br /><br />총선 결과에 따라 여의도의 권력지형이 바뀔 수 있는 만큼, 여야는 양보 없는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