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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미애 검사 배제 인사 촉각…한국당 “직권남용”

2020-01-05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번 주 조직 장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무기는 ‘인사권’입니다. <br><br>특히 법무부 주요보직에서 검사를 배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어 검찰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백승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번 주 검찰 인사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규모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> <br>법무·검찰개혁위원회가 권고한 대로 법무부 검찰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에서 검사를 배제할 수 있다는 전망에 검찰은 술렁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 (그제, 취임식)] <br>"법무부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탈검찰과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에 속도를 내겠습니다." <br><br>법무부 검찰국장은 검찰 인사와 예산 총괄은 물론, 일선 검찰청의 수사를 보고받아 지휘 감독하는 핵심 보직입니다. <br> <br>검찰국장을 비검찰 출신으로 교체하려면 검찰국장에 검사만 임명하도록 한 대통령령을 고치거나, 변호사를 경력검사로 임용한 뒤 검찰국장에 임명해야 합니다. <br><br>검찰 내부에선 "검찰에 적대적인 인물을 검찰국장에 앉히는 무리한 인사를 한다면 소통은 더 어려워질 것"이라며 우려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자유한국당은 직권남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심재철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인사권을 통해 검찰을 무력화하고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겁니다. 직권남용이 될 것임을 미리 경고합니다." <br><br>법무부는 이르면 내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고위 간부 인사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 <br> <br>strip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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