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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계·개인사업자 빚 2천조원…소상공인 주택대출용

2020-01-05 0 Dailymotion

가계·개인사업자 빚 2천조원…소상공인 주택대출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나라 경제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것이 바로 가계 대출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3분기 기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가계 빚이 2천조원을 넘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각 가정과 개인 사업자들이 금융권에서 빌린 자금과 신용카드로 쓴 빚 규모가 지난해 3분기 기준 2,011조4,000억원 수준.<br /><br />석 달 전보다 28조8,000억원이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가계대출이 1,481조6,000억원에 이르고, 개인 사업자 대출과 판매 신용이 각각 438조7,000억원, 91조1,000억원입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대출이 늘어난 건 지난해 내수 경기가 악화하면서, 금융권에 손을 내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개인 사업자 대출은 가계대출에 포함된 231조9,000억원까지 모두 670조원으로 추산됩니다.<br /><br /> "지금 내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 확장을 위한 사업자 대출이 늘어났다는 것은 빚을 져서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계유지를 위한 지출에 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"<br /><br />여기에 지난해 집값 급등에 주택담보대출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5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말 437조3,700여억원으로, 1년 전보다 8%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2017년 4.2%에서 2년 전 7.2%로, 지난해 8%로 계속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자, 각종 규제에도 집을 사기 위한 주택담보대출이 더 늘어난 겁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 사이에선, 올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지난해 말 나온 부동산 정책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꺾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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