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기생충’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<br />한국 영화, 골든글로브 수상은 사상 처음 <br />’기생충’ 배우들도 시상식 참석 <br />골든글로브, 아카데미상과 함께 양대 영화상<br /><br /> <br />봉준호 감독의 영화 '기생충'이 한국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상을 품에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어영화상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후, 또 한 번 우리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선희 기자! <br /> <br />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골든글로브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영화가 골든글로브상을 받은 게 처음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한국 콘텐츠가 골든글로브에서 상을 받기는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기생충은 '페인 앤 글로리' '레 미제라블' '타오른 여인의 초상' 등 쟁쟁한 경쟁작을 물리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계급사회를 상징적으로 잘 표현하고 주제를 영화적으로 개성 있게 해석한 점이 수상 배경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봉준호 감독은 "자막의 장벽을 뛰어 넘으면 여러분들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"이라며 "멋진 세계 영화 감독들과 후보에 올라 그 자체로 영광이었다"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기생충'의 주역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정은 등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의 주요 시상식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 회원 투표로 결정되는데 '기생충'은 '외국어영화상' 수상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라 나왔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어영화상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'로마' 이안 감독의 '와호장룡' 천카이거 감독의 '패왕별희' 등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모았던 작품들이 수상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'기생충'은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에도 올랐는데 각본상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'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'에게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발표될 감독상도 노려 볼만 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독상은 마틴 스콜세지와 토드 필립스, 쿠엔틴 타란티노 등 세계적 감독이 후보로 올라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골든글로브상은 보통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으로 불리는데,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결론부터 말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10611561129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