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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총선 출마' 윤건영 후임에 이진석…靑 조직개편 단행

2020-01-06 0 Dailymotion

'총선 출마' 윤건영 후임에 이진석…靑 조직개편 단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청와대를 떠납니다.<br /><br />총선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서인데, 후임으로는 이진석 정책조정비서관이 수평 이동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<br /><br />강민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문재인 대통령의 보좌관 출신이자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청와대를 떠납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관계자는 "윤건영 실장의 사표가 현재 수리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후임자로는 이진석 정책조정비서관이 수평 이동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으로, 문재인 정부 출범 때 청와대로 들어와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일했습니다.<br /><br />윤건영 실장은 올해 총선 출마를 준비한다고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지역구인 구로을 지역에 나갈 가능성이 높은데요.<br /><br />다만 당과의 협의가 필요한 만큼, 다른 지역에 출마할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이번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주형철 경제보좌관도 총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막판 고심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공직자 사퇴 시한인 이번 달 16일 전, 문재인 대통령이 추가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편 청와대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국정기획상황실이 분리되고, 디지털혁신비서관 자리가 새로 생겼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건영 실장이 청와대를 나가면서 국정기획상황실은 국정상황실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후임자인 이진석 비서관은 '국정상황실장'이 됩니다.<br /><br />'기획' 분야는 연설기획비서관실이 흡수했습니다.<br /><br />이름도 '기획비서관'으로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이 관련 업무를 하는 방향으로 정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일자리기획비서관과 정책조정비서관은 하나로 묶였습니다.<br /><br />이준협 일자리기획비서관이 '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' 직책으로 자리를 옮겼고, 정책실장실 선임비서관으로 일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을 강화하고자 신남방 신북방 비서관이라는 직책이 생겼습니다.<br /><br />박진규 통상비서관이 해당 업무를 맡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통상 업무를 전담할 산업통상비서관 자리에는 강성천 산업정책비서관이 이동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과학기술보좌관 산하에 새로운 비서관 자리도 신설됐습니다.<br /><br />인공지능, 5G 등의 신산업과 미래 먹거리를 선도하기 위해 만든 자리입니다.<br /><br />이름은 디지털혁신비서관으로 정해졌는데, 적합한 인재를 물색 중입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청와대는 국민안전생활과 소재 부품 장비, 방위산업을 맡을 담당관 자리를 신설해 관련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km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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