심재철 "나중에 따로 문희상 의장 찾아뵐 생각" <br />오전 이인영·심재철 원내대표 1시간 가까이 회동 <br />큰 이변 없다면 본회의 열어 수사권 조정안 상정<br /><br /> <br />여야야 일주일 동안의 숨 고르기를 끝내고 이번엔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등을 놓고 다시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 상정을 놓고 막판 조율을 위해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추진했지만, 한국당이 불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이 예정된 시간이 오후 2시였죠, 그런데, 한국당이 안 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말씀하신 대로 국회의장이, 본회의 개의와 법안 상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3당 원내대표에게 만나자고 요청했는데요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에선 이동섭 원내대표 대행이 참석했지만,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끝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심재철 원내대표는 회동 직전 YTN과 통화에서 연락은 받았지만 가지 않을 거라면서 나중에 따로 의장을 찾아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전 11시쯤에는 민주당 이인영,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두 명만 비공개 만남을 갖고 1시간 가까이 얘기를 나눴는데요. <br /> <br />이인영 원내대표는 서로 의사 타진을 조금씩 한 정도여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고, 심재철 원내대표는 새해 덕담만 나눴고, 필리버스터 철회 등은 전혀 언급 안 했다고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때문에 일각에서는 본회의가 오늘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은 늦게라도 오늘 꼭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본회의가 열리면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이 상정됩니다. <br /> <br />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은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개정안, 이렇게 2개인데 그나마 한국당 반발이 적은 검찰청법이 먼저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법안 처리를 더는 지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오후 4시 반에 열릴 의원총회 논의를 거쳐 향후 대응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도 만만치 않은 것 같은데, 내일부터는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도 시작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내일과 모레, 이틀 동안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다른 국무위원과 달리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0614432323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