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프로축구 인천이 팬들과 함께 연탄 나르기 봉사를 하며 특별한 시무식을 치렀습니다.<br><br>유상철 명예감독도 깜짝 방문해 쾌유를 다짐했습니다.<br><br>김민곤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비가 오는 날씨에도 연탄을 옮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.<br><br>인천 구단의 특별한 시무식.<br><br>선수들과 팬들이 한마음이 돼 연탄 나르기 봉사로 한해를 시작했습니다. <br><br>[양혜빈 / 서울 강북구]<br>"선수들이랑 같이 봉사해서 더 뜻깊었던 것 같아요. (오는데) 힘들긴 했는데 선수들 볼 생각에 왔어요."<br><br>항암 치료를 위해 감독직을 내려놓은 유상철 명예감독도 찾아와 팬들과 함께했습니다.<br><br>[유상철 / 인천 명예감독]<br>"올해는 제가 힘이 없어서 같이 봉사를 못 했는데, 내년에는 같이 할 수 있게끔 할게요. (건강하세요!)"<br><br>[이천수 / 인천 전력강화실장]<br>"선수들이 유상철 감독이 우리 뒤에 있다는 생각을 해요. 부담은 되지만 강해질 수 있는 인천을 만들기에는 좋을 겁니다."<br><br>인천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강등권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내일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납니다.<br><br>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.<br><br>imgone@donga.com<br><br>영상취재: 장명석<br>영상편집: 이능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