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세균 후보자 청문회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 <br />삼권분립 위배 여부·세금탈루 의혹 등 쟁점 <br />증여세·소득세 탈루 의혹, 논문표절 의혹도 쟁점<br /><br /> <br />오늘과 내일,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장 출신이 국무총리가 되는 것은 삼권분립 정신의 훼손이냐의 여부와 세금 탈루, 논문 표절 의혹 등이 특히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청문회, 잠시 뒤면 시작이 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전 10시부터 이곳 국회에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후보자는 이미 한 시간쯤 전에 국회에 도착했는데요, <br /> <br />미스터 스마일이라는 별명과 달리 긴장한 듯 다소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의에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후보자 : 긴장이 많이 되는데요. 최선을 다해서 자료를 제출했죠. 전례에 비춰서 자료제출이 부족하지는 않다고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. (인준 절차는)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이나 여러 가지를 함께 잘 판단해서 적절한 결정을 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청문회는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서 진행되는데요, 오늘은 특히 정세균 후보자의 신상, 도덕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나는, 삼권분립 위배 여부, 다른 하나는 각종 의혹입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후보자는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헌법상 삼권분립이 보장된 국가인데 입법부 수장을 지낸 인물이 행정부 2인자로 가는 것이 과연 헌법 정신에 맞느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삼권분립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면서 정세균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부결할 수밖에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공개적인 인준 반대는 유감스럽다는 입장을, <br /> <br />정세균 후보자 본인도 국회의원은 국회법에 따라 국무총리 겸직이 허용돼있다면서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친형에게 빌린 돈과 관련한 증여세 탈루 의혹과, 소득세 탈루 의혹, 이에 대한 자료 제출 거부, 그리고 경희대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등도 검증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장관 후보자의 경우 본회의 표결 없이도 임명될 수 있지만, 국무총리는 다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임명동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0709003555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