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의용 靑 실장 오늘 방미…한미일 고위급 협의 <br />’北 도발 가능성’ 대응 협의…중동정세 논의 전망<br /><br /> <br />한미일 세 나라가 북한의 고강도 도발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고위급 협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선임 고문도 김정은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방미 중인 문정인 대통령 특보는 미국이 좀 더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현지 시각 7일 미국을 방문해 한미일 세 나라 간 안보 고위급 협의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 실장과 미일 카운터파트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,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'새 전략무기' 거론에 따른 고강도 도발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열리는 겁니다. <br /> <br />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는 방안 등 대북 대응책을 긴밀히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중동 정세 안정을 위한 국제적 노력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은 "김정은 위원장을 지켜보고 있다"며 대북 제재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방미 중인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좀 더 유연하고 현실적인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정인 /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: 미국이 최대 압박을 해오고 있어 북한으로선 대화가 겉으론 월계수지만 북한을 고립시키고 봉쇄하고 옥죄는 것일 뿐입니다.] <br /> <br />문 특보는 북한 비핵화 대가로 평화협정 서명, 주한미군 감축, 제재 완화 등을 제시한 미국 내 한 북한 전문가의 견해를 소개하면서 좀 더 창의적인 생각으로 북미 간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0709155700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