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화장실 불법 촬영 신고받고 경찰 출동 <br />경찰에 검거된 불법 촬영 피의자는 현직 순경<br /><br /> <br />현직 경찰관이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다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술을 먹고 호기심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녁 늦은 시각 상가 건물 앞. <br /> <br />경찰차 한 대가 나타나고 <br /> <br />출동한 경찰관에게 신고자들이 자초지종을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어떤 남성이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을 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목격자 : 피해자가 (화장실에서) 나와서 이야기를 하고 신고를 했거든요. 피해자가 나와서 신고를 했기 때문에 (아르바이트) 애들은 바빠서 (피해자와) 같이 온 일행들이 했어요.] <br /> <br />경찰이 CCTV를 분석해 바로 다음 날 검거한 피의자는 26살 A 씨. <br /> <br />그런데 A 씨는 어이없게도 경남 통영경찰서 소속 순경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A 순경은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피해 여성이 화장실에 가는 것을 보고 따라가 불법 촬영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속해도 모자랄 경찰관이 왜 이런 짓을 했을까. <br /> <br />A 순경은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피의자가 맥줏집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시다가 단독으로 돌발적 불법 촬영을 한 사건으로 피해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현장 CCTV를 분석해 검거했습니다.] <br /> <br />A 순경의 휴대전화에서 촬영 흔적을 발견한 경찰은 A 순경을 곧바로 직위 해제하고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노트북을 압수해 여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10718142830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