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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의장 출신 첫 총리' 적합성 충돌…논문·세금 시비도

2020-01-07 1 Dailymotion

'의장 출신 첫 총리' 적합성 충돌…논문·세금 시비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세균 총리 후보자 청문회에선 국회의장 출신이 국무총리를 하는 게 과연 적합한지가 주요 쟁점이었습니다.<br /><br />논문 표절과 증여세 탈루 의혹도 논란이 됐는데요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총리 후보자 청문회 첫날, 가장 큰 쟁점은 국회의장을 지낸 후보자의 전직 시비였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 대표가 (대통령에) 머리를 숙여 임명장을 받고 지시를 받고 이것 자체가 삼권분립의 정신에 반한다는 것이죠."<br /><br /> "국회의장을 지낸 사람이 국무총리를 하는 것이 삼권분립에 위배된다면 판사 출신은 국회의원 하면 안 되는 겁니다."<br /><br />정 후보자는 국회의장 출신에 대한 인식이 맞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한 번 의장이면 영원한 의장이다, 그런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. 의장이라는 것은 그 직책을 맡고 있을 때 의장인 것이지…"<br /><br />야당은 박사학위 논문 표절과 자녀 축의금 탈세 의혹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 "(논문) 도표의 경우 1차 문헌으로 출처 표시를 했지만 정작 참고 문헌에는 해당 문헌이 들어있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. 재인용 표절이라고 합니다."<br /><br /> "2004년도 작성했을 때 기준으로 보면 표절은 아니다, 이미 심사하셨던 책임 지도 교수께서도 인정해주셨으니까 학계에서도 동의를 해주신 거죠."<br /><br />여야는 청문회 시작과 함께 후보자 자료 제출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당은 자료 제출 수준이 역대 총리 후보자 중 최악이라고 주장했지만, 민주당은 박근혜 정권 시절 황교안·이완구 후보자보다 제출 비율이 높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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