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영국에서 남성을 상대로 최소 190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이 잡혔는데, 철학 박사로 유학중인 청년이었습니다. <br> <br>클럽 앞에서 술 취한 사람에게 접근해 약을 먹였습니다. <br> <br>오늘의 세계, 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자정이 넘은 시각, 한 남성이 밖으로 나섭니다. <br> <br>갑자기 거리를 달리거나, 어슬렁거리며 밤거리를 걷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알고 보니 이 남성, 성범죄 대상을 물색하던 중이었습니다. <br> <br>인도네시아 부잣집 아들인 36살 레이나드 시나가는 영국에서 철학 박사 유학과정을 밟으며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. <br> <br>클럽에서 나온 술 취한 남성에게 접근한 뒤 약을 먹여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하고, 동영상을 찍은 뒤 소지품까지 빼앗았습니다. <br> <br>5년 전부터 최근까지 확인된 성범죄는 모두 159건. <br> <br>경찰은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사례를 포함하면 피해자가 190명이 넘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마브스 후세인 / 맨체스터 경찰 부서장] <br>"도덕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성범죄자입니다. 맨체스터의 젊은 남성들을 범죄 대상으로 이용했습니다." <br><br>영국 언론도 "악마 같은 성적 포식자"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지 법원은 시나가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. <br> <br>차량 한 대가 서더니 여성 운전자가 하얀색 개를 내려놓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하얀색 개가 떠나지 않고 차 문 앞에 서 있자 목덜미를 들어 밖으로 내던집니다. <br><br>장애견을 유기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시민들은 "아픈 개를 버리는 주인에 치가 떨린다"며 분노했습니다. <br><br>버려진 개는 지역 동물 보호 센터에서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소방대원들이 아이 머리에 끼인 주전자를 빼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> <br>두 살배기 아기가 주전자를 헬멧처럼 쓰고 놀다 머리가 끼어버린 겁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주전자를) 전부 잘라낸 뒤에 반으로 쪼갤 겁니다." <br> <br>20분 넘게 주전자를 자르고 나서야 아이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<br>mettymom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