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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나오자 ‘전파수집 정찰기’ 출격…北 감시하는 美

2020-01-0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군이 이란 군부 실세를 콕 집어 제거한 이후 두문불출하던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, 닷새 만에 공개활동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김 위원장이 움직이자 미국의 정찰기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는데요. <br> <br>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는 미국의 경고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검은색 가죽 코트를 입고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김정은 위원장이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의 이란 군부 실세 폭살 이후 한동안 외부활동을 자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자 보란 듯이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. <br> <br>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이후 닷새 만에 비료공장 건설현장을 찾았는데 미국을 의식한 듯 '정면돌파'를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적대 세력들이 역풍을 불어오면 올수록 우리의 붉은기는 구김 없이 더더욱 거세차게 휘날릴 것이라고 하시면서" <br> <br>김 위원장이 움직이자 미국의 '전파수집' 정찰기 리벳조인트도 기다렸다는 듯이 출격했습니다. <br> <br>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반도를 훑고 갔는데 김 위원장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는 미국의 경고로 보입니다. <br> <br>실제로 미국은 차종과 사람을 식별하는 첩보위성 키홀과 통신을 엿듣는 신호 수집 위성으로 24시간 북한을 감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또 주한미군에는 탈북자들로 구성된 휴민트 정보대대가 있는데 북한 내부 정보를 이용해 김 위원장 동선을 실시간 탐지합니다.<br> <br>김 위원장 동선이 드러나는 것은 북한에게는 상당한 압박입니다. <br> <br>이란 참수작전에 쓰인 것과 유사한 공격용 드론 '그레이이글' 12대가 군산 미 공군 기지에 상시 대기 중이어서 언제든지 김 위원장이 공격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이륙 후 1시간이면 평양에 도착해 30시간 넘게 하늘에 떠 있다 헬파이어 미사일을 퍼부을 수 있습니다. <br> <br>최근 미군은 건물 내부까지 잠입할 수 있는 새나 곤충 드론까지 활용하고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밀 타격을 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grac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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