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. <br> <br>프로야구에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기간. <br> <br>난로에서 이적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서 '스토브 리그'라고 하죠. <br><br>올해 스토브 리그는 작년 최하위였던 롯데가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민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프로야구 FA 시장을 뜨겁게 달군 안치홍의 롯데 이적. <br><br>2년에 26억원. <br> <br>2년 뒤엔 선수 의사에 따라 다시 FA가 될 있는 옵트계약 방식입니다. <br><br>계약을 주도한 롯데의 겨울은 그야말로 뜨겁습니다. <br> <br>조용했던 이적시장에서, 투수 노경은과 2루수 안치홍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습니다. <br> <br>30대 나이로 파격 발탁된 성민규 단장은 메이저리그식 변화를 주도합니다. <br> <br>데이터 야구 전담 부서를 만들고 주요 보직에 외국인 코치를 대거 영입했습니다. <br> <br>점점 미국야구에 익숙해진 팬들의 기대가 높아가는 이유입니다. <br><br>롯데는 지난 5년간 FA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썼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였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적어도 이번엔 그 과정이 탄탄해 보입니다. <br> <br>[이순철 / 야구 해설 위원] <br>(성적은) 100%로 기다려봐야 하는 문제죠. 그러나 과정은 충분히 젊은 단장이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을 만들어가고 있다... <br> <br>2년 연속 관중이 줄어든 프로야구는 누가 봐도 위기입니다. 인기구단 롯데의 부진도 한몫했습니다. <br> <br>시즌전부터 뜨거워진 롯데 바람, 올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 <br>2minjun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