푸에르토리코 '102년 만에 최강' 6.4 지진…1명 사망<br /><br />카리브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100여 년 만에 최강 지진이 발생해 인명피해까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시간 7일 오전 푸에르토리코 남쪽 연해에서 규모 6.4의 지진이 발생해 70대 남성 1명이 무너진 주택 잔해에 깔려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규모 6.4는 1918년 10월 발생한 7.3 지진 이후 102년 만에 푸에르토리코에 닥친 가장 센 지진입니다.<br /><br />곳곳에서 건물 붕괴가 잇따랐으며 전력망이 망가져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고 30만 가구에 식수도 끊겼습니다.<br /><br />본진 이후 규모 4 이상의 여진이 쉴 새 없이 이어졌으며, 푸에르토리코주 전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