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, 이라크 미군기지에 미사일 수십 발 발사 <br />백악관 "트럼프, 이라크 美기지 피격 보고받아...상황 주시" <br />美 국방부 "미사일, 이란서 발사 분명...모든 조치 취할 것"<br /><br /> <br />이란이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사살한 미국에 보복 공격을 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 이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에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는데, 미국도 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 김희준 기자! <br /> <br />이란이 대미 보복 공격을 개시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란이 미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격 시각은 현지시간 8일 새벽 3시, 우리 시각 오늘 오전 9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이같이 처음 보도한 뒤 관련 속보를 잇따라 타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국영 TV는 이번 공격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, 쿠드스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에 대한 보복 작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격을 개시한 주체는 이란 정규군인 혁명수비대 산하 미사일 부대이고, 작전명은 미군의 공격으로 숨진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이름을 딴 "순교자 솔레이마니"로 명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격 시각도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숨진 시각과 같은 새벽 3시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공격에 대한 '비례적 대응'을 경고한 맥락으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즉각적인 피해나 사상자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국영 TV는 이번 미군 기지 공격 뒤 미국이 새로 공격해오면 더욱 치명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초강수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혁명수비대, 이라크 미 공군기지 한 곳을 "완전히 파괴"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미국에 대한 강력한 보복 계속될 것이고, 미국 우방들은 이란 공격에 가담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란과 그 지지세력들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군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뒤 '피의 보복' 등을 예고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의 반응도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백악관은 즉각 반응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상황을 보고 받았고,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국가안보팀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는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를 공격한 주체로 이란을 지목하고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0809584185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