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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같은 탈출극...곤 전 회장 오늘 기자회견 / YTN

2020-01-08 6 Dailymotion

"곤 전 회장, 음향장비 상자에 숨어 日 탈출" <br />"미국 특수부대 출신 조력자 등 다국적 팀 동원" <br />곤 전 회장, 오늘 밤 10시 베이루트서 기자회견 <br />"불의와 정치적 박해에서 탈출"…폭로 예고<br /><br /> <br />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을 기다리던 중 극비리에 일본을 탈출한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의 도주 행적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곤 전 회장은 오늘 밤 레바논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는데, 탈출극의 전모를 밝힐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길이 140cm, 높이와 너비 60cm의 단단한 케이스에 몸을 움츠려 들어가 봅니다. <br /> <br />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의 탈출 수단으로 의심받는 음향장비 케이스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숨어 화물로 위장한 채, 전세기로 일본을 빠져나가 터키를 거쳐 레바논에 입국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미국 특수부대 출신 조력자를 비롯한 다국적 팀이 동원됐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공항 검색을 어떻게 통과했는지가 의문인데, 일본에선 민간 항공기의 경우 수화물 검사가 의무화돼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차례 답사 끝에, 경비가 느슨한 것으로 파악된 간사이공항을 노렸다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[구보 이치로 / 일본 출입국관리당국 전 직원 : (개인용 비행기는) 타는 사람이 한정돼 있어 신분이 확실하니까 안전·보안상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통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아직 추측과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, 곤 전 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곤 전 회장은 닛산 경영진 측이 르노와의 합병을 막기 위한 음모로 자신을 끌어내리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의와 정치적 박해에서 탈출한 것이라며 일본 형사 사법제도를 강력히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곤 전 회장은 자신을 몰아낸 일본 정부 관계자의 이름을 기자회견에서 폭로하겠다고 예고했는데,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081016145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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