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CCTV, 매시간 이란 관련 속보 신속히 전해 <br />"이란,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 美 공군기지 공격" <br />신화통신 "이란, 美·이스라엘 구분 않고 보복"<br /><br /> <br />이란군의 보복 공격에 대해 중국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중국은 중동산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여서, 이번 사태의 파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연결해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 정부의 반응이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관영 매체들은 이란군의 미사일 공격 소식을 시시각각 보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관영 CCTV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 사실을 관련 화면과 함께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한 시간에 한두 번씩 추가 소식을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 신화통신도 이란의 혁명수비대가 군부 실세인 솔레이마니 장군이 피살된 데 대한 보복으로,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의 미군기지에 수십 기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화통신은 또 이란의 혁명수비대가 아랍 국가에서 미군의 완전 철수를 요구했으며, 보복에 있어 미국과 이스라엘을 구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신화통신은 미국 백악관도 미 공군 기지에 대한 이란군의 공격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,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하면서 국가 안보팀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국 외교부는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서, 미국의 일방주의와 무력 사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에는 중국과 러시아 외무장관들이 이란 위기와 관련해 전화 통화를 하면서, 미국의 책임을 지적하고 공조를 모색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 때마다, 이란사태 관련국들이 모두 자제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매체들은 이와 관련해 중국은 중동산 원유 수입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많다면서, 이란 사태로 인한 중동의 정세불안에 다른 피해를 우려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다음 주로 예고된 미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에 혹시 불똥이 튀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중국 주재 이란 대사관은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공격을 가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보복하면 가장 강력한 보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0811454675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