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이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공습 사살한 미국에 경고한 대로 보복 공격을 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들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는데 추가 공격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 이교준 기자! <br /> <br />미국에 대한 막대한 보복 공격을 경고했던 이란이 새벽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는데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란이 현지 시각으로 8일 새벽 미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미군기지 두 곳에 지대지 탄도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공격을 받은 곳은 이라크 서부 아인 알 아사드 공군기지와 미군과 연합군이 주둔 중인 북부 에르빌 기지 두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라크인 사상자가 발생했고, 현재까지 미군 사상자는 없다고 CNN 방송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랍권 매체는 알아사드 기지에 있는 미군 군용기 여러 대가 파괴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는 미군 약 천500명이 주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란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죽은 지 닷새 만에 보복에 나서면서 이번 작전명에 솔레이마니 사령관 이름을 붙였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이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에 대한 보복 작전이라며 작전명을 '순교자 솔레이마니'로 명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공격 개시 시간도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군의 폭격으로 죽은 시각에 정확히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이슬람 경전, 쿠란의 '키사스 원칙', 다시 말해 "이에는 이, 눈에는 눈" 식의 비례 대응 원칙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란과 그 지지세력들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공습당한 뒤 미국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'피의 보복' 을 천명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혁명수비대는 "이번 한 번이 아니라 우리의 보복은 계속될 것"이라며 추가 공격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갈수록 격화되는데 이란이 미국 본토와 우방들에 대한 공격까지 경고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반격하면 이번엔 미국 본토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"미국이 대응에 나서면 이번엔 미국 본토에 대응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미국의 우방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반격에 가담하면 우방의 영토도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미군 기지가 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0813334364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