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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, '목발탈북' 지성호·'체육계 미투 1호' 김은희 영입

2020-01-08 0 Dailymotion

한국, '목발탈북' 지성호·'체육계 미투 1호' 김은희 영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자유한국당이 인재영입 작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박찬주 전 육군대장의 공관병 갑질과 삼청교육대 발언 논란 후 두 달만인데요.<br /><br />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·15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은 탈북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와 체육계에 만연한 성폭력을 고발한 테니스 선수 출신 김은희 씨를 영입했습니다.<br /><br />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영입하려다 삼청교육대 발언 논란 탓에 제동이 걸린 지 두 달 만입니다.<br /><br /> "금년도 들어서 벽두에 우리 당에 귀한 인재들, 청년 인재들을 모시게 된 것을 아주 뜻깊게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지성호 씨는 14살에 석탄을 실은 열차에서 떨어져 팔다리가 절단된 장애인입니다.<br /><br />2018년 미국 대통령의 의회 국정연설에 초대돼 트럼프 대통령의 소개로 자리에서 일어나 불편한 몸으로 북한 인권 실태를 알린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20대 초반에 목발을 짚고 두만강을 헤엄치고, 1만키로의 멀고 먼 길을 돌아 자유를 찾았습니다."<br /><br />김은희 씨는 2018년 한 방송에서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한 '체육계 미투 1호'의 주인공입니다.<br /><br /> "아픔을 가지고 있고, 지금도 이겨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스포츠와 여성 인권 분야만큼은 당의 색과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한국당은 두 사람과 함께 당내에 인권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한국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염동열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국당은 20대 청년과 기업가를 포함해 20명가량의 인재를 추가로 영입해 속속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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