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, 14일 신년회견…"심도있는 질문 기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화요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엽니다.<br /><br />취임 후 세 번째 신년회견인데요.<br /><br />올해도 사전 조율 없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고일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년사에서 확실한 변화를 키워드로 제시한 문재인 대통령.<br /><br />다음 주 화요일 오전 10시, TV로 생중계되는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국정운영 구상을 공개합니다.<br /><br />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"문 대통령은 내외신 기자 200여명과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일문일답을 주고받을 예정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사전 조율 없이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한 뒤 경제와 정치, 사회, 외교, 안보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 "남과 북 사이의 협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도 있습니다. 남과 북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합니다."<br /><br />지난 신년사에서 밝힌 남북관계 증진 구상에 대해서도 구체적 실현방안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답방 제안과 관련한 추가 설명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또한 검찰 인사와 관련해 인사권자인 문 대통령의 배경 설명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번 회견에서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국민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 충분히 답하도록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