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, 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미국과 이란이 전쟁 직전, 일단 멈춰섰습니다. <br> <br>이란의 미사일 공격에, 트럼프 대통령이 당장 무력 대응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대신 이란 경제를 더 옥죄는 추가 경제 제재를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워싱턴 김정안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핵심참모 10여명이 단상 뒤로 병풍 도열하자, 문이 열리며 등장하는 트럼프 대통령, 마치 영화 속 영웅처럼 빛을 등지고 천천히 걸어와 단상에 섰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내가 미국 대통령으로 있는 한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결코 허용되지 않을 겁니다." <br><br>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뒤, 처음 카메라 앞에 선 그는, 미군 사상자가 없었음을 부각시켜, 성공적인 방어였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단 한 명의 미국인 사상자도 없다는 희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쁩니다. (이란 공격에) 미국은 지체 없이 강력한 제재 조치를 추가로 부과할 겁니다." <br> <br>이란 공격 당일,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로 군사적 대응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그러나 또다른 전쟁에 휘말리기보다 피를 말리는 경제적 고통을 주는 것으로, 이란에 대한 징벌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이란 또한 이라크를 통해 공격 예고 메시지를, 미국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뒤,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대사관 밀집 지역인 그린존에, 로켓 2발이 떨어졌습니다. <br><br>일촉즉발의 미국과 이란 갈등은 확전 자제로 일단락 됐습니다. <br> <br>다만 이란이 대리군 등 다른 수단으로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현지 미군은 여전히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정명훈(VJ) <br>영상편집: 오영롱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