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근대 5종 경기에도 박지성과 같이 두 개의 심장을 단 것처럼 뛰어난 체력을 지닌 선수가 있습니다. <br> <br>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이 기대되는데요. <br> <br>전웅태 선수를 김태욱 아나운서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펜싱, 수영, 승마, 육상 그리고 사격까지. <br> <br>5가지 종목을 한 명의 선수가 경기하는 근대 5종입니다. <br> <br>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의 사상 첫 메달이 기대되고 있습니다. <br><br>오전 5시에 일어나 12시간 동안 5개 종목을 쉴 새 없이 훈련하는 선수들. <br><br>그 중심에 바로 이 선수가 있습니다. <br> <br>[전웅태 / 근대 5종 국가대표]<br>안녕하세요. 근대 5종 국가대표 26살 전웅태입니다. <br> <br>유럽 선수들이 강세인 근대 5종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이진석 박사 / 스포츠 정책과학원] <br>운동 수행할 때 급격히 지치는 지점이 상대적으로 늦게 나타나는 등 심폐지구력과 피로에 견디는 능력이 매우 우수한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<br> <br>불안정한 호흡을 빨리 회복하고 경기 막판까지 피로를 덜 느껴 육상과 사격을 접목한 레이저런 부분에서 특히 힘을 낼 수 있습니다. <br> <br>[전웅태 / 근대 5종 국가대표]<br>남들한테 지는 걸 싫어하고 승부욕이 강했기 때문에 <br>누구보다 높은 위치에 있고 싶다는 갈망이... <br> <br>[김성진 / 근대 5종 국가대표 코치]<br>타고난 능력과 본인이 하고자 하는 노력이 가미가 되다 보니까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고... <br> <br>동갑내기 이지훈, 김세희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. <br> <br>근대 5종 황금세대들의 활약에 56년 만에 올림픽 메달의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