靑 "윤석열 불신임 생각 안해"…확전 자제 분위기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의 참모들이 모두 교체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일단 한발 물러선 채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윤 총장을 비판하는 듯한 언급도 일부 있었는데, 다만 불신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"균형인사와 인권수사를 위한 방안들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 이뤄진 것 아닌가 한다".<br /><br />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 간부들을 대거 교체한 이번 검찰 인사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장관이 검찰총장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원만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갖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유감의 주체를 명시하진 않았지만 인사 과정에서 이른바 '윤석열 패싱' 논란이 일어나며 법무부와 검찰 간 갈등이 불거진 건 윤 총장의 탓이라는 뜻을 에둘러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번 인사로 윤 총장 불신임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"불신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"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청와대 겨냥 수사가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"수사는 결과로 말해지는 것"이라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"대한민국 검사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것인지 반문하고 싶다"며 "엄정한 법적 기준을 토대로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리라고 믿는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며 이번 인사 역시 정당한 권한 행사일 뿐 문제 될 것 없다는 판단이 담긴 발언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