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욕 증시 3대 지수 상승…나스닥, 최고치 경신 <br />국제유가 급락…WTI 4.9%↓·브렌트유 4.4%↓ <br />국제금값 11거래일 만에 약세…1,560달러대 마감<br /><br /> <br />이란에 대한 군사력 사용 자제를 시사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세계 금융시장과 상품시장이 안정을 되찾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과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고, 국제유가와 국제금값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동발 악재에 하락세를 보였던 뉴욕 증시가 반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우 지수는 0.56%, S&P는 0.49% 오른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0.67% 상승한 나스닥은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마감한 유럽의 런던과 파리, 프랑크푸르트 증시도 일제히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공격에 미국인 사상자가 없고,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력 사용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미사일 공격 소식에 한때 5% 안팎까지 치솟았던 국제 유가도 크게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4.9%, 브렌트유는 4.4%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 급등을 촉발할 수 있는 원유 관련 시설에 대한 공격이 없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7년 만에 처음으로 온스당 1,600달러 선을 넘어섰던 국제 금값은 1,560달러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11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선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과 이란 사이에 불안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어 국제 금융 시장과 상품 시장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092237530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