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제 단행된 인사에서 조국 전 장관 관련 수사 등을 지휘했던 검찰 수뇌부가 모두 교체됐는데요. <br /> 수사책임자 교체에 이어 중간간부 인사를 통해 특수수사부서의 담당자들 역시 교체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이어서 김순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비리, 청와대의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 등을 지휘하던 검찰 간부들이 교체되면서 관련 수사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<br /> 이번 인사를 '보복'으로 보는 검찰 내부에선 중간 간부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수사 실무진인 차장과 부장검사의 전보로 정권 관련 수사팀이 사실상 해체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다만, 현 정부에서 중간 간부의 필수 보직 기간을 최소 1년으로 보장한 상황.<br /><br /> 이 기간을 채우지 않고 인사를 내려면 검찰 직제 개편 등 예외 사항이 있어야 합니다.<br /><br /> 이러한 이유로 일각에서는 법무부가 국무회의에서 검찰 직제 개편을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