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. 어제(7일)와 오늘(8일) 진통을 겪은 끝에 법무부가 결국 검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.<br /> '핑퐁 게임'에서 청와대가 법무부 손을 들어준 모양새인데요.<br />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질문 1 】<br /> 손기준 기자! 결국 검찰총장의 의견 청취 없이 인사가 강행됐네요.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네,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두고 하루 종일 '기 싸움'을 반복했는데요.<br /><br /> 법무부는 "의견을 먼저 달라"고 주장했지만, 대검 측은 "인사안을 줘야 의견 제시가 가능하다"고 맞섰습니다.<br /><br />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"인사권의 정의를 다시 한 번 생각해줬으면 한다"며 법무부에 힘을 실었습니다.<br /> <br /> 급기야 오늘(8일) 오후 4시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 청사에서 나와 청와대로 향했는데요.<br /><br /> 조금 전 6시를 넘겨, 문재인 대통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제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