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네수엘라 프로야구에서 이른바 빈볼 대전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연이은 빈볼성 투구에 타자는 상대팀 포수에게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추태를 부렸습니다. <br /> <br />베네수엘라 프로야구 리그입니다. <br /> <br />홈팀이 13대 1로 크게 앞선 7회말 원정팀 투수의 몸에 맞는 공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타자 얼굴 쪽으로 날아간 강속구가 어깨 부위를 강타했습니다 <br /> <br />고의로 타자로 맞히는 '빈볼'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곧바로 양 팀이 벤치클리어링으로 충돌했는데 이 과정에서 3명이 퇴장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돌 후 이어진 8회초, 이번에는 홈팀 투수가 보복성 빈볼을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급기야 흥분한 원정팀 타자가 홈팀 포수에게 배트를 휘두르면서 폭력사태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홈팀 포수도 글러브를 던지며 응수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시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지면 양팀 선수들의 크고 작은 충돌이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배트를 휘두른 타자를 비롯해 6명이 추가로 퇴장 조치를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구장에선 야구만 해야겠죠. <br /> <br />김재형 [jhkim03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11108403707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