혁신통합추진위원회, 모레 첫 회의 예정 <br />새로운보수당 "위원회 성격·권한 등 협의 필요" <br />한국당 "회의 참석…불참 시 소극적으로 비칠 것"<br /><br /> <br />보수 통합을 위해 구성된 혁신통합추진위원회는 다음 주 첫 회의를 열고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요 통합 대상인 새로운보수당은 성격과 권한 등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라 앞으로 통합 논의가 잘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도와 보수 통합을 위해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가 모레 첫 회의를 엽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면 설 연휴 전까지 '통합 로드맵'을 마련해, 다음 달 10일에는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것이 현재로서의 목표. <br /> <br />[박형준 /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(그제) : 물리적인 일정상 아마 2월 10일 전후에는 새로운 통합 정치세력의 모습이 거의 확정이 될 겁니다.] <br /> <br />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, 각 진영 간 입장 차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통합추진위원회 출범을 추인했던 새로운보수당은 성격과 권한 등에 대해선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통합추진위 박형준 위원장은 시민연대가 추천한 인물일 뿐이고, 아직 위원회 구성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회의 개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하태경 /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(어제) : 성공적인 통합을 바랍니다. 통합이 성공해야 합니다. 그러기 위해서는 돌다리도 두드리고 가는 그런 심정으로 우리가 출발해야 한다….] <br /> <br />통합추진위원회를 인정하고 힘을 실어주고 있는 한국당은 위원이 정해지면 첫 회의에 참석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보수당이 회의에 불참할 경우 통합에 소극적인 것으로 비치지 않겠느냐며 회의 참석을 에둘러 압박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온 가운데 첫 만남을 앞두고 기 싸움이 본격화하면서 향후 논의도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112152338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