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동 지역에서 최장 기간 권좌를 지킨 이슬람 왕국 오만의 카부스 빈 사이드 알 사이드 국왕이 향년 79세로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, 오만 최고군사위원회는 술탄국 기본법 6조에 따라 왕족회의를 소집하고 후계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1970년, 30살에 쿠데타로 집권한 카부스 국왕은 반군 반란 사태를 가라앉히는 등 사회 안정화에 기여했고, 그의 50년 통치 아래 오만은 중립 외교를 펼치며 역내 중재자로 거듭났습니다. <br /> <br />카부스 국왕은 또 석유 수출로 벌어들인 수십억 달러 규모의 외화를 국내 기반 시설과 군에 투자하며 경제 부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1113061406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