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 인사로 갈라선 주말…도심 곳곳서 찬반 집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 인사의 후폭풍이 주말에도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찬반으로 갈라선 사람들이 도심 거리로 몰려 나와 각자의 집회를 열었습니다<br /><br />홍정원 기자가 화면에 담아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고위급 검찰 인사를 놓고 정면으로 충돌한 법무부와 검찰.<br /><br />갈등은 도심 거리에서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주말 서울 곳곳에서 이번 검찰 인사에 대한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검찰 인사를 놓고 둘로 갈라진 사람들은 주말 거리로 몰려나왔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낮 시간 광화문 광장에서 보수단체 집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탄핵,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 "추미애 탄핵! 탄핵! 추미애 탄핵! 탄핵!"<br /><br /> "윤석열 검찰총장님을 우리는 지켜내야 합니다."<br /><br />같은 날 저녁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는 맞불집회가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광화문 광장과는 반대로 추 장관의 검찰개혁을 지지하고, 윤 총장을 비판하는 구호가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 "검찰 개혁! 검찰 개혁! 검찰 개혁! 검찰 개혁!"<br /><br /> "물러나야겠죠? 한번 외쳐보겠습니다. 윤석열을 외치면 방 빼라고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이번 인사를 둘러싼 법무부와 검찰의 양보 없는 대치가 계속되는 상황.<br /><br />찬반으로 갈라진 주말 거리의 풍경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. (zizo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