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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 직전 깜짝 영입, 정치 역량 검증에 한계

2020-01-12 1 Dailymotion

총선 직전 깜짝 영입, 정치 역량 검증에 한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가 4.15 총선 무대에서 선보일 새로운 인재들을 하나둘씩 유권자들 앞에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저마다 영입에 심혈을 기울인 건 사실일 텐데요.<br /><br />그러나 정치적 역량이 검증되지 않는 총선 직전의 '깜짝쇼'는 이번에도 되풀이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은 지금까지 총선용 인재 6명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척수장애를 극복한 여성 교수, 소외계층 출신 20대 남성, 전 육군 4성 장군, 30대 소방관, 경력단절을 뛰어넘은 여성 변호사 등 계층과 연령, 직업 모두 과거보다 한층 다양해졌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경제 전문가를 비롯해 앞으로도 10명가량의 영입인사를 더 내놓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21대 총선도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 인재영입도 지금 하고 있습니다. 비교적 평가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. 앞으로 더 발굴을 해서 발표하도록…"<br /><br />민주당보다 한 걸음 늦긴 했지만 한국당의 인재 영입 작업도 본궤도에 오른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18년 1월 의회 국정연설에 참석해 기립박수를 받은 탈북자 출신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, 체육계 미투 1호로 알려진 전 테니스 선수 김은희 씨를 청년인재로 영입한 데 이어 한국당은 오는 13일 추가로 새 인물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1주일에 2번씩 20여 명가량의 영입 인사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"2차 대영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보여주기 쇼가 아니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새롭고 젊은 인재영입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나 여야 모두 총선이 코앞에 닥치고서야 앞다퉈 인재 영입에 나서고, 유권자의 시선 붙들기에 치중한 보여주기식 쇼를 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.<br /><br />'총선 마스코트'를 찾기보다는 자기 분야의 전문성은 물론, 정치적 소양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정당 스스로 키우고 양성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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