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 실리콘밸리 서울에 주목…3,800억원 투자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스타트업의 성지인 실리콘밸리가 서울을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성장 가능성이 높고 훌륭한 인재들도 많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서울시는 3,800억 원의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실리콘밸리에서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급속 충전용 반도체를 제작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망 기업입니다.<br /><br />샤오미 스마트폰 등에 제품이 들어가며 창업 6년 만에 반도체 2,000만 개 생산을 이뤘습니다.<br /><br />올해는 8,000만 개까지 생산을 늘리겠다는 목표입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데, 교두보로 서울을 선택했습니다.<br /><br />성장 가능성이 높은 데다 반도체 기업이 진출하기에 매력적인 조건을 갖췄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서울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고 우리에게 필요한 경험 많은 인재가 많은 것이 장점입니다."<br /><br />미국을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시아 진출을 추진 중인 실리콘밸리 기업 4곳과 벤처캐피털사를 만나 3억 3,000만 달러, 우리나라 돈으로 약 3,8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투자로 서울에서 600명 이상의 신규고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서울을 알리기 위해 기업 앞에서 강남스타일 춤까지 선보인 박 시장은 기업 투자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작년 한 해 저희가 이미 100억 불 이상의 해외 직접 투자를 유치했는데, 이런 흐름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."<br /><br />서울시는 해외 투자 유치와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실리콘밸리에서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 (paengma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