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 혁명수비대 "여객기 격추 소식에 죽고 싶었다"<br /><br />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장성이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대공사령관은 "격추 소식을 들었을 때 죽고 싶었다"면서 "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관계당국의 어떤 결정도 달게 받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치명적 실수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"미국이 이란의 주요 지점을 타격한다고 경고한 이후 방위 체계에 수많은 방어 시스템이 추가됐다"며 "새로 추가된 대공 방어 시스템에서 여객기를 격추하는 실수가 발생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란의 정예군인 혁명수비대 핵심 인사가 공개적으로 작전 실패를 인정하고 반성한 건 사실상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