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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생 수 감소로 늘어나는 폐교...활용방안 고심 / YTN

2020-01-12 3 Dailymotion

충북 지역 폐교 250곳…37곳 활용방안 고심 <br />법적 한계와 이해관계 등으로 해법 찾기 어려워<br /><br /> <br />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와 농촌 지역의 인구 유출 등으로 문을 닫는 학교가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예산과 지역 주민과 협의 등의 문제로 폐교 활용방안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굳게 닫힌 문과 자물쇠, 낡은 건물 외벽 등은 이 건물이 얼마나 오래됐는지 가늠케 합니다. <br /> <br />충북 괴산에 있는 학교로 지난 1995년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1982년 이후 이 학교처럼 충북 지역에서 문을 닫은 학교는 250곳. <br /> <br />매각이나 임대, 교육시설 등으로 활용하고 있지만,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폐교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지역에서 아직까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폐교는 모두 37곳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같은 지역의 또 다른 폐교. <br /> <br />굳게 닫힌 철문과 폐교를 알리는 표지판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 <br /> <br />이곳도 1995년에 문을 닫았는데 십여 년 전 잠시 농민들의 유기농 농업 교육시설로만 활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폐교가 오랫동안 방치되고 있다며 하루빨리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활용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김춘숙 / 마을주민 : 농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어요. 시설하고 농사짓는 사람들이 뭔가를 해서 팔고 좀 했으면….] <br /> <br />지금까지 주로 분교가 문을 닫았지만 최근에는 본교가 문을 닫은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학교는 지난 2017년에 폐교했는데 현재 교육청에서 소득증대시설로 추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앞으로 학령 인구가 계속 줄기 때문에 폐교도 그만큼 는다는 점. <br /> <br />폐교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하는 교육 당국 역시 법적 한계와 이해관계 등으로 해법을 찾기 난감한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교육청 관계자 :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서 신청해라.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신청하라고 그렇게 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학생 감소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폐교. <br /> <br />폐교를 지역 주민 복지와 생산적인 시설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지역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1130449483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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